전북경찰청, 누리캅스와 함께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2019-09-26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사기·메신저 피싱, 사이버도박 등 사이버 상에서의 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이버명예경찰인 누리캅스 회원들과 사이버수사대 직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8월 기준 전체 사이버범죄는 발생건수는 3,879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9.2%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사이버도박은 한 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고 전 재산을 탕진해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전북 현대FC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대상으로 심각해져가는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한 범죄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박호전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앞으로도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각종 사이버 범죄단속과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