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지역 방한 촉진 글로벌 이벤트 실시

2020-09-27     김천규 기자
글로벌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친구를 사귀고, 현지인처럼 살아보세요(Make Korean Friends and Live Like a Local)’라는 주제로 글로벌 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캠페인 주제에 맞게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친구를 만들고, 현지 체험을 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tvN Asia 및 글로벌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27일부터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4개국(중국, 영국, 태국,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와 연예인 앤디, 박성광, 박지민 등이 강원도(강릉, 양양), 경기도(안성), 경상도(경주), 전라도(전주), 제주도 여행 모습을 보여 해외 팬들로 하여금 방한욕구를 자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국 친구 찾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권역별 한국 친구(권역별 호스트 30명 선별)를 선택하면 응모 가능하다. 최종 3명을 선발해 연내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병희 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이달부터 시작된 브랜드이미지 광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재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실제 방한을 이끌어 내는 것이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