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통계 마이크로데이터 제공한다
공식발표되는 통계수준 이상의 분석 가능
2020-09-29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통계 마이크로데이터(원시자료)를 국민들이 손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마이크로데이터는 지난해 하반기 및 올해 발표한 14종 통계들의 원시자료이고 올해 말에는 마이크로데이터 공개 범위를 19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마이크로데이터는 △ICT실태조사 △(부가조사)SW(광의)부문 △ICT주요품목동향조사 △ICT기업경기조사 △ICT인력동향실태조사 △사물인터넷산업실태조사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 △방송산업실태조사 △데이터산업현황조사 △국내기업IT·SW활용조사 △스마트폰과의존실태조사 △정보화통계조사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정보보호실태조사 △ICT전문인력수급실태조사(12월 예정) △클라우드산업실태조사(12월 예정) △정보보호산업실태조사(12월 예정) △ICT중소기업실태조사(12월 예정) △웹접근성실태조사(12월 예정) 등이다.
이 마이크로데이터는 ICT통계포털에서 신청을 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11월부터 통계청과 협의를 통해 국민들이 ICT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인 MDIS를 통해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데이터는 이용자가 세분화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공식발표되는 통계수준 이상의 분석을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마이크로데이터 제공 범위 및 이용 채널의 확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보다 활발한 공공데이터 활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