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정비 후 발전재개

2013-12-30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9일 밤 11시2분께 신월성원전 1호기가 터빈 제어설비 정비 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29일 낮 12시부터 당일 밤 11시까지 신월성 1호기의 터빈 제어설비 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하고 정비작업을 한다고 밝혔는데 터빈 제어설비는 터빈의 속도와 출력을 제어하는 설비로 작업은 원자로는 정지하지 않고 저출력의 안정상태를 유지한 후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신월성 1호기의 발전 계획정지는 전력수요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말을 이용하는 것이며 부품 고장이 확인된 발전설비를 정비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