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북 농촌관광, ‘사람찾는 농촌’의 대안으로 떠올라

2019-10-02     전승완 기자
최용범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2일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 전북 농어촌지원센터와 ‘전라북도 농촌관광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관광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에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 조현종 회장 직무대행, 송병철 전북농어촌지원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 핵심정책인의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 및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행한다고 합의했다. 전라북도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기관 간의 협력사업 발굴과 지원에 주력하고,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는 전북 농촌관광 정보 공유 및 이용과 농촌관광 및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전북농어촌지원센터는 도내 우수 농촌관광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로맞춤형 농촌관광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에 상시 제공한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이 소속된 단체이다. 현재 연매출 30억원 이상 중소기업이 900개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2017년말 기준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전체 매출액은 5조 6천억원이고 기업 평균 매출은 125억원이다. 전라북도는 “서울 중견기업에 소속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북형 농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시 찾는 전북 농촌, 생각나는 농촌관광을 만들 계획이며, 또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협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전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접 연계해 ‘농촌 휴양’과 ‘전북 농산물의 직거래 유도’로 농촌마을의 소득을 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제 전북의 농촌관광은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하는 대안이 되었고 그 결과, 작년에  농촌체험 관광객 수는 94만7천명, 매출액은 95억원에 달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 다양한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