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

2020-10-04     김천규 기자
강임준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6~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6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군산시 6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LA한인축제에 참석, 개막식 행사 및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KBS America방송 인터뷰를 통해 군산시 근대역사관광지구, 농수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강 시장은 이어 코트라 LA무역관,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등을 방문, 참가업체 지원을 위해 군산지역 업체 상품도 알렸다. 축제장에는 군산시 홍보관 부스를 운영해 새만금의 도시, 군산시간여행 등을 소개하는 한편 군산 우수상품인 어간장, 떡류, 젓갈류, 박대, 곱창김, 멸치, 장아찌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에 참가한 6개 업체는 2억50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현지 업체 바이어들에게는 막걸리, 누룽지 등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LA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우리 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군산시 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