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의 미래, ‘스마트관광’에서 찾는다

관광공사, 8일 서울센터에서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 개최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 통해 실시간 중계

2020-10-07     김천규 기자
스마트관광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8일 오후 2시 공사 서울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 스마트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에서 실시한 ‘스마트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어 광역지자체(제주도), 기초지자체(서산시청)의 스마트관광 추진사례 및 관광벤처 사례인 ‘투어패스를 활용한 체류형 지역관광 마케팅’, KT BigData사업지원단의 스마트관광 해외사례 발표 등이 소개된다. 또 내년부터 공사 실시 예정인 스마트관광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태 공사 스마트관광기획팀장은 “이번 세미나에 지자체의 사전 신청이 쇄도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돼 추가 좌석을 확보할 정도로 스마트관광에 대해 지자체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관광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신설 유튜브 채널인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당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스마트관광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4차산업혁명 시대 ICT의 발전과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관광산업에 적용돼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로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미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관광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 ‘스마트 관광거리 조성’, ‘5G기반 관광안내 서비스’ 등의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 박철현 공사 스마트관광실장은 “이번 스마트관광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관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스마트관광의 저변 확대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