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스마트한 축산통계 30’ 최신 통계 정보 반영

30가지 주요 축산 통계를 한 번에…

2019-10-08     전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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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주요 축산 통계 정보를 담은 ‘스마트한 축산통계 30’ 을 최신 자료로 갱신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축산에 관한 통계 중 30개 주요 항목을 선정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가공해 지난 2013년부터 제공해 왔다.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에는 국내외 축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실려 있다.

농가 현황, 축산업 생산액, 농림축산업 부가가치 생산액, 가축 사육 마릿수, 축종별 수입 현황 등 최신 통계 자료를 모았다. 또한 축산물 도매가·소매가·산지가, 배합사료 가격 동향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았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별 수출 현황과 가축분뇨 수거·처리 방법별 농가 수를 새로운 항목으로 넣었다.

국가별 수출 현황에는 우리나라 주요 축산물 수출 대상국인 중국과 베트남, 홍콩에 대한 최근 3년간 품목별(소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등) 수출량을 표기해 변동 추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20년 3월부터 의무화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따라 축산분뇨 자원화 시설 확대가 필요한 상황임을 반영해, 최근 5년간 가축분뇨 수거 및 처리 방법별 농가 수도 정리했다.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휴대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한 축산통계 30’은 다양한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꼭 필요한 최신 통계를 담아 축산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