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교육공동체 ‘즐겁Go! 신나Go! 한마음 대운동회’ 개최
2020-10-10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 산남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지난 8일,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신뢰를 다지는 한마음 대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마음 대운동회는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협의회 등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행복팀과 나눔팀의 열정적인 응원과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지구를 굴려라’를 시작으로 축제의 장이 열렸다.
학년군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마련한 놀이 중심의 특색 있는 단체 게임으로 독도는 우리땅(1,2학년), 토끼와 거북이(3,4학년), 8각 구름기차(5,6학년) 등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약속을 지키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1학년 귀염둥이들의 에어바운스 달리기는 학부모님들의 취재 경쟁으로 웃음이 넘치고, 특수반(사랑반과 희망반) 친구들의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달리는 모습에 칭찬과 격려의 박수가 이어지고, 6학년 학생들의 미션 이어달리기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문해교실 어르신과 조부모님들의 낚시 게임, 학부모 참여 줄다리기, 교직원과 학부모가 같이하여 가치를 만들어 주는 이어달리기는 소통하는 즐거운 마당이 되었다고 전했다.
점심시간에는 보건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하는 보건체험부스를 마련 금연캠페인 등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해피트리 ‘희망메시지’ 담기 활동을 하고 추첨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열정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하은 6학년 전교학생자치회장은 “우리들의 생각이 반영되고 함께 만들어가는 대운동회가 되어 좋았고, 희망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받았으며 졸업을 앞두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윤정 학부모회장은 “3월부터 기다리던 시간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하였고, 모두가 끝까지 한마음으로 함께하여 상호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애련 산남초등학교장은 “산남 한마음 대운동회는 학생 중심의 즐거운 축제의 장, 교육공동체가 열정으로 만들어 준 희망의 장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