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상반기 창업주 모집
2013-01-0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운영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 ‘희망가게’의 2013년도 상반기 모집을 실시한다.올해 상반기에는 구미, 포항, 김해, 양산 지역까지 지원지역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지역의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경쟁력을 갖춘 매장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원주, 춘천,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부산(김해, 양산), 광주(목포)지역에서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희망가게에 지원할 수 있다.특히, 희망가게는 지난해 12월, 지원 지역 확대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정적인 창업지원을 도모하기 위헤 부산광역자활센터와 협력단체 협약을 진행했다. 이로써, 부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희망가게 사업의 질적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사후관리를 통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적극 지원 받고 있다. 이러한 자립 의지를 바탕으로, 희망가게는 지난해 12월 말 기존 총 144개점이 오픈해 성업중이며, 불황에도 월평균 가구소득 260여만원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희망가게는 지원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치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주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 프로그램, 교육비 지원,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이 제공되며, 사후관리를 통하여 지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립의지를 독려하여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원접수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에서 2월 15일까지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