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해양사고 제로화 추진 지역협의회 개최

2020-10-1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15일 군산·장항항 운영과 관련, 각종 사고유발 및 위해 요인을 중점 관리하기 위한 ‘위해요소 개선 지역협의회’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해역안전관리에 따른 위해요소 개선과제 발굴 및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해상교통 위해요소는 해역 이용자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저수심, 암초, 교통집중해역의 항로지정 유무 및 부두 방충재(펜더)의 손상 등을 말한다. 협의회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해경, 지자체 및 수협 등 유관기관 의견을 수렴, 새로운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한편 기존 식별된 위해요소 개선의 추진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경미하고 사소한 사고 원인을 식별해 대형사고를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