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 개최
청렴도 잡고! 재미도 잡고!
2019-10-16 김재덕 기자
[매일일보 김재덕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5일 군 직원을 대상으로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는 부서별 대표로 선발된 총 100여 명의 직원이 팀별, 개인별로 나누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해 OX퀴즈, 단답형, 주관식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KBS <도전! 골든벨>과 유사한 서바이벌 형식을 취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탁금지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 됐다.
특히, 이번 대회 팀별 대항전에서는 덕진면사무소가 최우수상, 개인별 대항전에서는 투자경제과 이우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손점식 영암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이 함께하는 이번 퀴즈대회에 청탁금지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길 바란다”며 “공직사회의 부패관행을 타파하고 ‘청렴한 영암’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지난 7월 1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해 ‘청렴한 당신 영암군의 얼굴입니다’란 입간판을 군 청사 외벽에 게첨해 청렴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으며, 청렴도 상승을 위해 ‘역사 속 인물로 본 청렴’ 강의, 청렴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표어 제작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