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5년간 결식아동 급식 지원

2014-01-1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빌딩 대회의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결식아동급식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방학기간 중 학교 급식의 중단으로 인해 결식의 우려가 높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013년 한해동안 총 1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1080명의 아동들에게 겨울 및 여름방학 동안 도시락 및 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미래에셋박현주 재단은 2009년부터 5년간 총 5730명의 아동들에게 17만여 끼니의 식사를 제공, 방학 중의 결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특히 이번 결식아동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미래에셋 임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미래에셋 급여 1% 희망나눔'을 통해 모인 금액과 법인의 매칭그랜트 금액이 사용될 예정이다.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결손, 저소득, 부모의 장애 혹은 질병 등으로 급식이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방학기간에 끼니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00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의 사회공헌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