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에도 '아울렛' 인기 식을 줄 몰라
1월 누적 신장률 및 방문객 수 30% 증가
2013-01-1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동장군의 한파 속에서도 ‘아울렛’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7개 아울렛의 올해 1일부터 8일까지의 누적 신장률은 33%로 백화점 신장률의 20%를 훌쩍 넘었다.이와 함께 아울렛 방문객수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 이 같은 아울렛의 인기는 이월 상품일지라도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의 경우 '라코스테'가 50%, 진캐주얼 브랜드 '게스'가 60% 할인된 가격에 이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이외에도 '발리∙겐조'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도 1월 말까지 할인하고 11일부터 10일간은 '뉴발란스∙헤드 스포츠 상품전'을 통해 70% 할인된 균일가 신발∙운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6일 오픈한 해외패션 브랜드 ‘코치(Coach)’도 매출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상품구색에 향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일에는 김해점도 오픈한다.송정호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점장은 "고가 해외패션과 중저가 패션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혼합 소비족과 다양한 부대시설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고객 등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