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개최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육성 방안 논의
23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서 열려
2020-10-1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에서 ‘한-아세안 문화관광 교류확대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아세안 문화관광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은 한-아세안 특별 문화관광장관회의(23~24일 광주 개최)와 연계해 개최되며, 내달 25~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미얀마 호텔 관광부 티다르 아에(Ms. Thidar Aye) 차관이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부 남(Vu Nam) 과장의 ‘한-아세안 관광분야 협력방안’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의 ‘한-아세안 문화관광교류 확대정책’에 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웅 한국관광학회장을 좌장으로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제이미 여(Jamie Yeoh)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관광부 국제협력국장, 카잉 미미 흐툰(Khaing Meemee Htun) 한-아세안센터 국장, 김만진 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심두보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한-아세안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과 홍콩 방한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남아 방한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특히 11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과 연계해 ‘아세안 환대주간’을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추진하고 정상회담 개최지인 부산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