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애인 고용률 3% 달성키로
노동부와 장애인 고용확대 협약 추진
2010-04-15 정수호 기자
[매일일보] 정부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2012년까지 장애인 고용율 3%를 달성하기로 했다.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은 2012년까지 3% 달성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장애인 구분모집 비율을 5%에서 6%로 확대하고, 특히 장애인 교원 확대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노동부, 민간전문가로 TF를 구성하여 금년도 하반기에 특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대·사대 특례입학 확대 등과 교육청·사대 평가 시 반영 등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공공부문 장애인의 고용은 지난 1년간 기관 평가 강화, 중증장애인 특별채용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공무원은 14,470명(고용률 1.76%)으로 전년 대비 1,328명, 0.16%p 증가했으며,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장애인근로자는 4,110명(고용률 2.48%)으로 전년대비 71명 0.14%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앞으로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구직자 정보 제공, 모집대행서비스, 장애인 채용 매뉴얼 보급 등 지원을 내실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