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감·예산심의 대비···행자위 역량 강화 의정 연수

내달 행정 사무감사·본예산 심사 전 과제 선정 등 논의

2020-10-20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는 지난 17~18일 이틀간 태안군 일원에서 올 하반기 의정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자위 위원 전원과 사무처 직원 등 17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19년 행정 사무감사와 2020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전문강사로부터 행정 사무감사와 예산심사 기법 강의와 토론 시간을 갖고 감사 자료를 분석해 중점과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다음날에는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 기준점이자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방문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효율적인 관리·보호 방안을 모색했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이번 연수는 더욱 심도 있는 행정 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위해 마련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도민의 시선에서 행정 결과물을 꼼꼼히 살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는 지정학적과 생물학적 가치가 높은 섬으로, 지난 7일부터 실시간 영상전송시스템이 개통 운영되고 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