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국민소통창구 개설
2014-01-13 고수정 기자
[매일일보]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1일 국민소통을 위한 창구를 개설키로 최종확정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전했다.소통창구 명칭은 ‘국민행복제안센터’이며, 5명의 전담직원이 배치되며 조만간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접수된 국민제안이나 민원은 분류 후에 인수위의 각 분과로 보내지며 분과위는 내용을 최대한 빨리 검토해 회신하는 등 신속한 처리체계를 마련키로 했다.민원접수를 위한 본인인증과 관련해서는 “주민번호 인증을 할 경우 접촉성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해 휴대전화 인증으로 인증절차를 간소화키로 했다”고 윤 대변인은 말했다.이와 함께 인수위는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외부일정을 통해 현장에서 전달받는 건의사항을 관리할 체계도 마련키로 했다.당선인이 현장에서 건의사항을 접수하면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로 보내져 이를 분류한 뒤 소관 분과위에 넘기는 방식이다.해당 분과위는 건의사항을 접수받은 날로부터 3일간 검토한 뒤 상세자료를 정리해 검토작업을 완료하고 추진사항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