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협력사와 함께 ‘실종방지용 GPS’ 구입비 전달

‘2019 동반성장데이’ 개최…기부 통해 ‘사회문제해결’ 기여

2020-10-23     황병준 기자
SK하이닉스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SK하이닉스는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SK아카데미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함께 조성한 5000만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는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행복GPS) 450여개 구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 혼자가 아닌 동반성장협의회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사회문제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날 기부한 450여 개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만6000여명의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