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서 올해의 마지막 ‘야경 템플스테이’ 즐기세요
10월 30일 저녁 7시…판소리, 국악재즈, 문화 체험 등 다양
2020-10-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도심 속 전통사찰 조계사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조계사는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올해의 마지막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판소리, 전통 무용, 국악 재즈, 사물놀이, 국악 앙상블 등 다양한 국악 무대를 한국어와 영어 동시 진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조계사의 야경과 음악회를 즐기고 싶은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원 모빌 만들기, 캘리그래피, 전통 차 시음, 기념사진 인화 등을 체험비 1만 원에 모두 해볼 수 있다.
조계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10월 국화의 정취가 무르익는 밤, 가슴을 울리는 우리 소리의 감동을 준비했다”라며 “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경내에서 국악의 진면목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