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새만금개발청, 소음·분진 등 공사기간 불편사항 해결방안 모색키로
2019-10-2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에 관한 주민들 의견을 듣고자 오는 28일 오후 군산 야미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관광선도지구로 지난해 8월 새만금 최초의 민간 사업시행자를 지정, 현재 개발기본계획 승인절차를 진행 중인 곳이다.
새만금청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신시야미 개발사업 내용과 추진계획을 인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소음·분진 등 공사기간 동안 예상되는 각종 불편사항을 미리 접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사업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관광레저㈜는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에 맞춰 200실 규모의 호텔을 우선 건립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약 600억 원을 들여 부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약 8000억 원을 투자해 상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내 1km에 달하는 인공해변(라군)과 숙박시설, 레저시설, 상업시설 등이 조성돼 새만금을 선도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공고문은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11월 15일까지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