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공사장만 골라 침입 절도행각 30대 검거

2013-01-19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신축공사장과 맞붙은 원룸이나 빌라만 골라서 침입,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9일 빌라 등에 침입해 금품을 박모(33)씨를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박씨는 지난해 10월16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A(44 여)씨의 집에 침입해 1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신축공사장과 맞붙은 원룸이나 빌라만 골라 공사장 외벽 마감공사를 위해 설치해 둔 철재파이프를 타고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