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내달 1일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사업은 최근 본격화 되고 있는 새만금의 핵심 전략 사업인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아울러 새만금을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부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정책실무자가 주제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김현숙 새만금청장이 직접 제안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새만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결실을 거두려면 정책담당자의 혁신의식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어우러져야 한다”며 “국민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새만금의 희망찬 미래를 앞당길 값진 자양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