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11월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정읍산림청, 비상근무체계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2019-11-01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읍관리소는 관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8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설치된 밀착형 감시카메라 8대 등 동원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방지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전국통계에 의하면 입산자 실화나 소각에 의한 산불이 산불발생 382건 중 290건(75.9%)을 차지함에 따라, 소각 산불 차단을 위한 ‘인화물질제거’ 및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읍국유림관리소 이광원 소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국민들의 산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