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속형’ 설 선물세트로 5천억 시장 공략

올 설 선물세트 ‘중저가’와 ‘실속형’ 트렌드

2014-01-2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대비해 ‘실속형’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설 대비 15% 정도 확대한 130여종을 준비했으며 특히 연어를 캔에 담은 ‘알래스카 연어’로 구성한 프리미엄 특선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유통 경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자사의  ‘스팸세트’의 경우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복합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격대도 1만원대에서부터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해 올 설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식용유 세트’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 구성했으며, 프리미엄을 앞세우면서도 실속형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1만원대 전략 세트도 종류를 지난 설 대비 대폭 늘렸다.

특히나 올해도 역시 실속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환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고급유, 참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구성품들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CJ제일제당 선물세트 총괄 김병규 부장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선물세트 트렌드도 ‘중저가’와 ‘실속형’이기 때문에 2~5만원대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세트 판매를 위해 영업현장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