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중국 빈주의학원 부속병원 협약체결

2010-04-17     최길수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중국 빈주의학원 부속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전북대병원은 지난 16일 중국 산동성 빈주시에 위치한 빈주의학원에서 김영곤 병원장과 유안준핑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양 기관은 활발한 인적교류를 비롯해 방문 교수 자격으로 파견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 수련 목적으로 학생과 전공의 등을 보내는 것에 합의했다.또 양국의 의학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진행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과학적인 발견, 교육자료 교환과 학문적인 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와 연구,공동의학 발전 등 의학적인 협력도 해나갈 예정이다.김영곤 병원장은 "최근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의 한국의료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환자 유치를 비롯해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병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