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개최
2009-04-17 최길수 기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신정순)는 17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뇌성마비인의 사회참여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대회는 일반 축구장 절반 크기인 경기장에서 전·후반 30분씩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곰두리사랑회축구단을 비롯한 7개 축구단과 자원봉사자, 의료진, 응원단 등 모두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는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