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회장, 사이클연맹 회장 연임

2014-01-22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구자열 LS 회장이 22일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전날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구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구 회장은 지난 2009년 제24대 연맹 회장직에 오른 뒤 지난 4년간 연맹을 이끌어왔다.이번 재선임으로 구 회장은 2016년까지 향후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구 회장은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사이클 부문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엘리트 선수를 발굴 육성할 것"이라며 "동호인 중심으로 자전거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 회장은 평소 '자전거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사이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7박8일간 스위스 알프스 3000m 고지의 650㎞ 코스를 달리는 사이클 대회 '트랜스 알프스'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