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돌' 몬트, 아르헨티나서 아리랑 울려 퍼져 9만 명 열기 '후끈'

2020-11-05     강미화 PD
몬트

3인조 보이그룹 몬트(MONT)가 아르헨티나에서 뜨거운 애국심을 뽐냈다.

몬트는 지난 3일 아르헨티나 한인회에서 주최한 한국문화의 날 'Buenos Aires Corea 2019’(부에노스 아이레스 셀레브라 코리아 2019)에 공식초청을 받아 1시간동안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몬트는 9만 명 이상의 아르헨티나 팬들 앞에서 '대한민국만세'와 독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며 K-POP(케이팝)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한국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나라로, 몬트의 '대한민국만세' 무대는 현지 팬들에게 더욱 더 큰 호응과 공감도 불러일으켰다. 그 후 몬트는 최근 발매한 '독도는 우리땅'을 통해 "독도는 KOREA"를 외치며 팬들과 하나 되기도 했다.  남미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낸 몬트는 공연 후 태극기를 들고 팬들과의 인증샷까지 잊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 한국 아이돌 최초의 콘서트를 선보인 몬트는 현재 '어텐션 코리아'라는 주제로 콜롬비아, 멕시코 등에서의 남미투어와 오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유럽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