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중구 교육발전 방안 청사진 제시
지난 10월 30일 운서동서 ‘교육혁신지구 성공사례 도입 통한 중구 교육발전방안’ 비전 공감포럼 개최
2020-11-05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비전 공감포럼을 개최해 지역 교육발전 방안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운서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교육혁신지구 성공사례 도입을 통한 중구 교육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중구 비전 공감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각계각층의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같이 행복한 교육혁신도시 중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포럼은 △이명승 서울 도봉구 혁신교육지원센터장이 ‘교육, 마을과 함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다’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태정인천 마을교육지원단장이 좌장으로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김철홍 前 인천중구의회 의장 △박윤규 인천국제신문 편집국장, △김주용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혁신팀장 등 교육분야 관련 패널들의토론으로 청중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참석자들은 교육혁신지구사업을 활성화하여 바람직한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학교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여야 하며 이를 전담할 교육전문가를 충원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교육혁신을 위한 주민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지구사업 확대 및 다각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으로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