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지원 약속

올해 도내 6개 군 20개 지역아동센터에 학습 기자재와 가전제품 지원, 1,478명의 아동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과 체험환경 제공

2020-11-06     전승완 기자
‘2019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지역상생에 앞장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북 농어촌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LX는 전라북도 6개 군 지역 20개 농어촌아동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2019년 전북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평가회’에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함께 향후 상생협력 방안 등의 논의를 거쳐 이같이 협의했다고 5일 밝혔다. LX는 올해 7월부터 4개월 간 전라북도 내 6개 군(완주, 임실, 진안, 장수, 무주, 고창) 2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냉장고와 컴퓨터, 에어콘과 청소기, 빔 프로젝터와 책걸상 등 9개 종류 140여개의 학습기자재와 가전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13일부터 이틀간 장수군 소재 산서지역아동센터 30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여름방학 가족 체험 여행’을 추진하기도 했다. 최근 전북 농어촌지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의 낙후와 학교 이외의 놀이공간과 문화체험을 위한 인프라 부족으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만 하는 문제점이 늘 지적돼오고 있다. 현재 6개 군 지역아동센터는 총 1,478명의 아동 학습 환경을 책임지고 있으며, LX는 지난 2018년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전북 지역 아동센터를 지원해 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전북지역 농어촌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센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영순 상관지역아동센터장은 6개 군 20개 아동센터를 대표해 “농어촌지역 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가치를 일깨우고 학습을 돕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