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2020-11-06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통계청과 함께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69,939가구(빈집 포함)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 주택 등 기초정보를 파악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표준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에서는 11월 5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거처(빈집 포함)와 가구에 대해 주소, 거처 종류 등 4개 기본항목을 조사하고, 일부 가구에 한해 빈집 여부, 건축연도, 난방시설, 농림어가여부 등 8개 특성항목을 방문 조사한다.
기본항목은 △상세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여부 △거처종류, 특성항목은 △빈집(빈집여부, 기간, 사유, 파손정도)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물 옥탑여부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이조사표 없이 태블릿PC를 통한 전자조사(CAPI)를 도입해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조사원 방문 시 부재 등의 사유로 조사에 응답하지 못했을 경우 콜센터 상담요원을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서정아 홍보전산과장은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며, 응답자가 사실대로 응답해야 현실이 정확하게 반영되고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책수립이 가능하니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