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설맞이 ‘내수살리기 캠페인’ 진행

2014-01-23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내수활성화를 위해 설 선물로 지역 특산품과 공산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애용합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3일 전국 71개 지역상의와 14만 회원기업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대목을 앞두고 내수활성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대한상의는 공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상품 구매확대와 설 선물로 지역 농·특산품을 애용해줄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또 설 명절 기간에 임직원의 휴가를 장려해 위축된 지역 중소 상권을 살리고,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도 적극 실천해달라고 독려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설 특수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전국 상공인들이 적극 참여해 침체된 설 대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