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 배’ 베트남 수출 확대
하노이, 호치민 등 현지 대형마트에서 정읍 배 판촉 행사 진행
2019-11-06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소재한 대형마트 14개 점에서 고품질 정읍 배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가소득 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와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배 생산 농가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대형매장을 방문해 정읍 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정읍시는 이번 정읍 배 판촉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베트남 수출확대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은 약 1억의 인구와 급격히 성장하는 경제를 기반으로, 대만에 이은 정읍 배 수출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와 경제수도인 호치민을 중심으로 정읍 배의 이미지를 높이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읍시는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직접 선별한 조생종인 원황배와 화산배를 비롯한 신고배 등을 올 연말까지 313톤을 수출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읍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