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0년 정보화 시행계획 확정
지능정보기술 활용한 혁신 스마트 도시 서산 지향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 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서산시 정보화 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서산시 정보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혁신 스마트 도시 서산을 지향하기 위한 2020년 서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정보화 시행계획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정참여 기회 확대 및 정보접근성 개선’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소통 행정서비스 구현, 효율적 행정정보화를 위한 행정 인프라 고도화, ICT 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시스템 정보보안 강화 등 4개의 추진전략에 12개의 주요과제, 83개 사업으로 계획됐다.
신규사업은 행정업무 자료의 공유와 협력을 위한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 구축, 서산시 통합홈페이지 기능개선사업 등 14개 사업이며, 계속사업은 차세대 지방세 및 세외수입정보시스템 구축사업, 각종 CCTV와 공공와이파이 구축, 각종 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등 69개 사업으로 총 61억원의 예산이 수반될 예정이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정보화 시행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능정보기술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정보화 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돼 서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