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만 5천여 가구 대상 조사 실시

2020-11-07     강지훈 기자
[매일일보 강지훈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일간 관내 모든 가구·주택을 대상으로 ‘2019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각종 조사의 표본 틀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1만 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관내 모든 가구와 주택에 대해 주소, 거처 종류 등 4가지 기본항목을 조사하고, 일부 가구에 한해 빈집 여부, 농림어가 여부 등 8개 특성 항목을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현장에서 조사 내용을 바로 전송하고, 통계 상황실에서 조사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전자면접조사 방식을 도입한다. 전자서비스지도를 활용해 조사자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통계 데이터의 누락과 중복을 미연에 방지해 효율성과 정확성까지 높였다. 한편 군은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22명을 채용했으며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조사지침과 태블릿 활용 방법 및 안전수칙 안내 등 조사 요원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곡성의 방향을 결정하는 군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