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입비· 약정 없는 알뜰 휴대전화 판매
2014-01-24 권희진 기자
GS25는 LG유플러스의 MVNO업체인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알뜰한 가격, 뛰어난 품질, 다양한 종류를 컨셉으로, 이번 알뜰 휴대전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GS25는 스마트폰인 갤럭시U(7만원), 아이리버바닐라폰(5만5천원) 2종과 피처폰인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캔유(이상 3만5천원) 3종 등 총 5종의 알뜰 휴대전화를 판매한다.GS25는 기계 가격뿐 아니라 기본요금도 알뜰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프리텔레콤의 기본요금은 초당 1.8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며, 스마트폰은 13500원으로 음성30분, 문자30건, 데이터500MB가 무료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가입비와 약정도 없다.
GS25 측은 “비교적 휴대전화를 적게 이용하는 고객들은 GS25의 알뜰 휴대전화를 통해 가입비와 약정 없이 기존 기본 요금의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휴대전화 유통 단계를 개선하고 고비용의 판촉비를 절감함으로써 가능했다”고 전했다.
알뜰 휴대전화를 원하는 고객들은 먼저 GS25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기기 가격만 결제한 후 온라인을 통해 셀프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휴대전화 구매 후 프리텔레콤 홈페이지(www.freet.co.kr)에서 본인 인증 등 몇 단계의 개통 절차를 거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이성수 GS25 MD개발팀 과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알뜰 휴대전화 판매가 자리잡아 고객들이 알뜰한 통신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GS25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점포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용화 함과 동시에 휴대전화 판매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