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ESS에너지저장장치 현장대응훈련 진행
2020-11-10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에너지 저장장치 관련 사업장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일 수원시청에서 대상을 찾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장 등 가설 건축물에 주로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와 충전용 배터리 화재에 대비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대응능력과 화재진압 작전수행 등 화재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는 생산된 전력을 발전소, 변전소, 송전소 등을 포함한 각각의 연계시스템에 저장 후 전력을 필요한 시기에 선택적, 효율적 사용을 통해 에너지를 극대화시키는 시스템을 말하며, 수원시에는 시청을 비롯해 12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정래 서장은 “최근 에너지저장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ESS 설치된 대상물에 대한 현장적응훈련과 꾸준한 예방활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