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中 105호점 '민항점' 오픈

중국 점포 확장 가속도

2013-01-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 '민항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민항점은 상하이에는 4번째 개점하는 매장으로 매장 면적 6600㎡(2000여평) 규모이며 지하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민항점 인근 약 2㎞ 반경은 까르푸와 테스코, RT마트 등의 대형 경쟁점이 위치한 상권이다.이로써 롯데마트는 중국 내 105개, 인도네시아 31개, 베트남 4개로 해외에만 14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한국매장(102개)까지 합하면 모두 242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김진경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중국 최고의 상업도시인 상하이시에 이번에 4번째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향후에도 점포 확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