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ASF·구제역·AI 대응 인력 교육
2019-11-10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고병원성AI 방역 행동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상주시는 11월 7일 16시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고병원성 AI 발생 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동원될 실과소, 읍면동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고병원성 AI 살처분 동원 인원 대상 안전관리 및 인체 감염예방 교육을 했다.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11월 7일 현재까지 경기·강원 지역에 총 1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특별방역 대책기간(19.10.1 ~ 19.2.28)이 운영됨에 따라 안전하고 정확한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인체감염 예방·행동지침·조치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방역 보호복 착용 및 탈의 실습을 진행하고 대응 인력 대상 계절인플루엔자 접종도 추가로 실시했다.
상주시 축산과 안영묵 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고병원성 AI 예방활동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질병 바이러스의 원천적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유사 시 동원 인원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 예찰 강화를 통해 선제적 방역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