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주민자치위원 110명에 자치역량 강화 교육

2020-11-10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8일 양지면 소재 대림교육연구원 수암원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정해동 처인구청장은 한국 지방자치의 현실과 선진국 사례를 비교하며 향후 과제를 설명했고, 김경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연수원장은 주민자치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후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서로 소통과 교류를 하면서 화합을 다졌다. 한 주민자치위원은 “두 전문가로부터 한국 지방자치의 흐름을 들을 수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자치위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이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힘쓰고 있어 감사하다”며 “시는 사람 중심의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각 읍·면·동 지역 공동체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