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만에서도 통했다…관광도시 논산으로 ‘눈도장’
선샤인랜드, 탑정호 등 논산의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눈길’
2020-11-1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타이베이 남강전람관에서 개최된 ‘2019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글로벌한 관광도시로서 국외관광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019 타이베이 국제여전(ITF)’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에서 주최하고, 60여개 국가, 950여개 단체, 1450여개 부스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박람회 행사이다.
시는 국제여전 기간 중 현지 여행사 관계자 간담회와 여행사 방문 세일즈 콜을 병행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으며, 대만 여행객의 관광트렌드에 관한 특성을 파악하고 직접적인 판촉활동에 나서는 등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논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선샤인 랜드와 병영문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는 밀리터리 파크, 탑정호,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돈암서원 등 논산이 자랑하는 관광지는 물론 축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해 관심도를 높였다.
시는 향후 대만 여행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현지 여행사들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광도시 논산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관광홍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지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국외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광도시 논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