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김상훈 의원 "말 잘 듣는 국회의원으로 물갈이 될 것" | 말말말
▲ 11월 11일 개최된 아시아포럼21회 정책 토론회 김상훈 자유한국당의원 말말말
"현행 여론조사관계법령, 합법적으로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김상훈 의원] 현실의 여론과는 동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방송과 지면 매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보도가 되기 시작할거라 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빅이벤트의 결과로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지지율이 높아졌다든지 그런 과정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국민들의 동조효과를 기대하는 빅이벤트와 여론조사가 이어질 것이다. 일반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라는 판단이 들면 본인의 투표 행위에도 영향을 끼치는 그런 동조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부터 의원 총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여론 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만은 현행 여론조사관계법령은 합법적으로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여론조사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하고...
"더 말을 잘 듣는 국회의원으로의 물갈이가 될 것이다"
[김상훈 의원] 공천과정을 보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필두로 해서 청와대의 주도적인 의사결정 하에 저는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앞으로 연쇄적으로 불출마 선언이 있거나 또 현역들의 물갈이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은 저는 임기 후반부을 맡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 후반부를 위해서 더 말을 잘 듣는 국회의원으로의 물갈이가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수의 부담 있는 중진들의 물갈이를 통해서 청와대에서 같이 한솥밥을 먹던 행정관 비서관 출신들을 대거 진출시킨다든지 하는 그 돌파구를 열어주는 물갈이가 될 것이다.
"유승민 의원 일행, 손학규씨와 돌이킬 수 없는 행보 시작한 것 같다"
패스트릭(신속처리안건)을 통해서 공직선거법이 선처리 되고 나면 바른미래당은 통합이 어려워지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게 아마 유승민 의원 일행은 그 당의 지도체제와 심각한 갈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손학규씨와 현재 다시 돌이킬 수 없는 행보를 시작한 것 같아요. 한국당의 통합과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다만 우리 공화당은 다른 생법을 갖고 행동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