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9 전북 노인일자리 활성화 대회’ 성황리에 개최
2019-11-11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2019년 전북 노인일자리 활성화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노인일자리 담당공무원과 수행기관 실무자 및 노인인력을 고용하는 민간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2019년 60+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100세 시대, 시니어일자리 정책 고찰’을 주제로 관동대학교 정종보 국책사업통합관리위원장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된 안형용님은 “이번 기회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도민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전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매년 높아짐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노인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도에도 5만 4천여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노후가 든든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장우철 전북노인일자리센터장은 “고령사회에 발생하는 문제는 우리 세대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가장 시급한 것은 고령세대의 일자리 마련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관련 업체 및 기관간의 유대를 강화해 전북노인일자리센터가 노인 취업의 허브 역할을 확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