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를 만나는 ‘마지막 기회’
2005년 이후 5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여정
2020-11-12 김동명 기자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3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다는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 팝의 거장 엘튼존과 작가 팀라이스가 탄생시킨 뮤지컬이다.
지난 2005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4번의 시즌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을 모았다. 이번 2019년 5번째 시즌을 끝으로 1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아이다는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엄선한 관리 시스템 아래 최고 수준의 배우만 참여해 왔다. 이번 마지막 공연은 이 작품을 빛낸 역대 멤버인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가 출연한다. 오디션으로 선발된 전나영, 최재림, 박송권 외 20명의 앙상블이 등장한다.
키스 배튼 아이다 연출가는 “아이다의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배우를 선발했다고 확신한다”며 “새롭게 캐스팅된 재능 넘치는 배우들은 이미 이 작품과 함께 빛났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소화해 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