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제4회 범죄 예방 및 대처 우수기관으로 경찰청장상 대상 수상

2019-11-13     김양훈 기자
안심마을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 계양’을 목표로 CPTED 기반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CCTV 중심 도시방범 고도화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계양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제4회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CPTED 기반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확대 경인여대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하고 계양경찰서, 인천여성가족재단, 경인여대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고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경인여대부터 계산역에 이르는 주요 통학로에 CCTV를 추가 설치하여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해소하였고, 심야시간 어두울 수 있는 골목길에 경관조명기구인 로고젝터와 LED 벽부 등)을 설치하여 범죄발생요인을 감소시켰다. 또한 인천 시민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는 계양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 CCTV를 설치하여 야간 및 새벽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였고,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이동형 CCTV를 시범 도입하여 설치 한계를 극복했다. ◇CCTV 화질 개선 및 신규 설치 확대 2017년을 끝으로 41만 화소 저화질 CCTV 470여 대를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로 전량 교체하였으며, 노후화된 130만 화소 CCTV 140여 대는 내구연한이 경과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하여 관내 모든 CCTV를 200만 화소 이상급 고화질 CCTV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상반기에만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재난취약지역 111개소에 237대의 CCTV를 설치하였으며, 연말까지 20개소 55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에 있다. 시인성(視認性)을 높인 다목적 CCTV(방범, 무단투기 단속, 재난감시 등) 설치와 365일·24시간 계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및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초동대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지능형 CCTV 도입을 통한 스마트 선별관제 실시 CCTV 모니터요원 1인당 관제해야 할 CCTV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관제효율성 제고 및 도시방범 고도화를 위해 지능형 CCTV를 통한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계양산 정상에 열, 연기, 불꽃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동서남북 각 3대씩 총 12대를 설치하여 산불발생시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관내 공원 및 주요 교량에 지능형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심야시간 군집, 배회 등 이상행위자를 찾아내고 교량에서의 자살행위 등을 사전에 감지하는 등 범죄 및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계양 건설 계양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9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인천시 최초로 선정되어 스마트 안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방범․재난․교통․환경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기반 S/W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하여 112·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향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기반한 도시통합관리로 계양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