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관내 주택 13만여 호 대상…거주가능 가구 수·농림어가 여부 등 12개 항목 조사
콜센터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조사 기간 동안 주말에도 운영
2020-11-14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5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년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토대를 위한 조사다. 통계청의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며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준비를 위해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조사대상은 관내 주택 13만여 호다. 조사요원들이 주택을 방문해 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등 기본항목 4가지를 확인하고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물층 옥탑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특성항목 8가지를 면접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방식이 도입됐다. 이로 인해 실시간 내용 검토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통계자료의 품질은 높아지고 응답자 부담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원 방문 시 부재 등의 사유로 조사에 응답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콜센터 상담요원을 통한 전화조사(080-200-2019)도 가능하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통화 가능하며 조사 기간 동안에는 주말에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에 응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조사원 방문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확인 후 조사에 협조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