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본죽&비빔밥 카페, 수능 전날 죽 판매량 52% 상승

‘전복죽’ 3만 그릇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 기록

2019-11-15     임유정 기자
본죽&비빔밥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15일 전국 1500여 개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능 전날 죽 판매량이 전일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능 전날인 13일 판매된 죽은 총 약 16만 그릇으로, 올해 수능 응시생 54만 명 중 12%에 해당하는 이들이 죽을 찾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수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64% 높은 수준이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메뉴는 ‘전복죽’으로 3만 그릇 이상 팔렸으며, 그 뒤를 ‘쇠고기야채죽’, ‘야채죽’이 이었다. 특히, 약 1만 2000 그릇 판매된 ‘불낙죽’은 제품명에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자를 사용해 합격 기원의 의미를 담아 수험생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임미화 본죽&비빔밥 카페 본부장은 “죽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가 쉽고 영양도 풍부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식사로 제격이다”라며 “올해도 본죽과 함께한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