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익산 장점마을 피해회복에 최선 다해야”
2020-11-1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강철수 대변인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지역주민이 대거 목숨을 잃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익산 장점마을 지역주민에 대한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환경부는 익산시 장점마을의 암 집단 발병이 비료공장에서 나온 1급 발암물질 때문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발암물질을 유발한 업체는 문을 닫았고, 해당업체의 대표 또한 사망했기 때문에 피해 주민에 대한 배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있다.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관련법에 의해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주민들이 겪은 고통과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이에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은 “정부와 해당 자치단체에 책임있는 대도민 사과를 요구하며,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