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젓갈 및 연산대추 적극 세일즈 행보 이어 간다
16일~17일 2일 간 대전MBC 로컬푸드 판매장터에서 홍보 판촉행사
2020-11-18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경젓갈과 달달함이 일품인 연산대추가 충남권 최대 도시인 대전시민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대전MBC 로컬푸드 판매장터에서 젓갈협회 회원 및 대추작목반 회장 등과 함께 강경젓갈 및 연산대추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논산을 대표하는 강경젓갈축제와 연산대추축제가 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 차원에서 취소됨에 따라 판매와 홍보망이 줄어든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판촉전을 계획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홍보부스, 젓갈 및 연산대추판매부스 등 총 11동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양념젓갈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 및 시식, 강경 맛깔젓 즉석 경매 이벤트를 통해 강경젓갈을 알리고, 좋은 가격에 맛깔난 젓갈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인 고객층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버스킹 및 가수 축하공연, 젓갈축제 캐릭터 인형 퍼포먼스 등의 부대행사와 홍보이벤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지역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과 6일에도 국회 앞을 찾아 김종민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 1,500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올리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